수면은 우리 삶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일상생활은 물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수면장애란 무엇인지, 수면장애 증상 및 치료방법 5가지, 그리고 자가진단을 해 볼 수 있는 총 10개의 문항까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현재 수면장애로 고통을 겪고 계시다면 본 글을 통해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것이니 편안한 마음으로 끝까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목차
- 수면장애란 뭘까?
- 수면장애 원인
- 수면장애 증상
- 수면장애 자가진단
- 수면장애 치료 방법
- 마무리
-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수면장애란 뭘까?
수면장애는 말 그대로 잠을 제대로 잘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전 세계 인구 20% 이상이 수면장애를 겪고 있다고 할 저도로 수면장애는 흔한 질환인데요.
잠은 우리 인생의 1/3을 차지할 정도로 정말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올바른 수면을 취하는 것은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면에는 ‘렘수면’과 ‘비 렘수면’ 이렇게 두 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렘수면은 우리의 기억을 포함해 지적인 일과 연관된 기능을 자는 동안 회복시키는 역할을 하며 하룻밤 잠의 1/4을 차지하죠. 비렘수면은 육체적인 기능을 회복시키는 역할을 하며 깊고 얕은 단계로 나뉩니다. 이 중 깊은 단계의 잠은 하룻밤 잠의 70% 정도 해당합니다.
수면은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정말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만약 수면장애를 겪고 계신다면 그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일 것입니다.
아래 이어지는 글에서 수면장애의 원인에 대해서 설명드리니 한 번 읽어 보시면 수면장애에 대해서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수면장애 원인
수면장애는 뚜렷한 원인이 있지 않아도 생길 수 있으며 정신적 혹은 신체적 문제 때문에 발병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우울증이나 불안증과 같은 정신질환이 있다면 불면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높습니다.
또한 만약 수면무호흡증이나 하지불안증후군과 같은 다른 수면장애를 겪고 있다면 수면의 질이 안 좋을 수 있으며 여러 가지 질환, 예를 들어 호흡기 질환, 심장질환, 통증과 같은 문제로 정상적인 수면을 하는 것이 힘들 수도 있습니다.
평소보다 심한 스트레스나 평소와 다른 환경에 노출되어 있을 경우에도 불면증의 증상이 나타나며, 술, 카페인, 특정 약물과 같은 것들도 불면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밤에 잠을 푹 자고 싶으신 분들이 불면증에서 벗어나기 위해 수면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있으나, 아이러니하게도 잠을 잘 자기 위해 복용한 수면제가 되려 수면 리듬을 방해하여 불면증을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수면장애 증상
만약 본인이 수면장애를 겪고 있다고 생각되신다면 아래와 같은 증상들 중 본인에게 해당되는 게 있는지 한 번 점검해 보세요. 수면장애는 환자가 보이는 증상에 따라 다양하게 나뉩니다.
1. 수면장애 증상 첫 번째: 불면증
만약 밤에 잠들기 힘들거나 잠이 들었다 하더라도 자주 깨고, 새벽에 너무 일찍 눈이 떠져 다시 잠이 들지 않아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경우가 자주 있으시다면, 불면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새벽에 너무 일찍 깨어 다시 잠을 자려고 해도, 좀처럼 잠에 들지 않아 깨어 있는 동안 피로감, 졸음 등을 경험하게 되는데요. 불면증은 수면장애의 대표적인 한 종류입니다.
이러한 불면증은 왜 생기는 걸까요? 불면증은 매우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평소에 수면리듬이 좋지 않은 분이 만약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겪게 된다면 수면리듬이 더 흔들리게 되고, 그 결과 불면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다행히 이후에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해결되거나 줄어들더라도 전에 잘못 형성된 수면습관이 개선되지 않아 불면증이 지속되며, 만성적인 불면증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불안장애나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이 있는 경우, 불면증을 겪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만약 우울증, 불안증, 혹은 그 외 다른 증상이 있는 경우, 단순한 불면증보다는 다른 문제와 연관된 불면증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을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2. 수면장애 증상 두 번째: 수면과다증 및 기면증
수면과다증은 밤에 7시간 이상의 잠을 자는데도 불구하고 낮에 끊임없이 졸음을 느끼는 증상입니다. 기면증 또한 과한 수면과 연관되어 있는 질환으로, 몰려오는 졸음을 참을 수 없어 갑자기 잠에 빠져드는 것을 말합니다.
기면증은 위험할 수 있는데요. 그 이유는 먹을 때나 말할 때, 혹은 운전할 때 등의 위험한 상황에서도 갑자기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면증은 청소년기 때 최초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이 있으며 심한 졸음으로 인해 공부하는 청소년들에게 학습장애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3. 수면장애 증상 세 번째: 하지불안증후군
하지불안증후군이란 잠이 들려고 할 때 다리, 특히 종아리 부근에 엄청난 불편함이 느껴져 잠을 잘 수가 없는 상태를 말하는 수면장애입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을 느꼈던 사람들은 다리에 마치 벌레가 기어가는 느낌이라든지, 전기가 통하는 느낌이라는 말을 하기도 하는데요. 다행인 점은 불편한 느낌이지, 통증까지 동반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불편함은 밤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낮에 느껴지기도 합니다. 다만, 밤에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다리를 움직여 주거나 주무르면 나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낮 동안 다리를 움직이지 않는 상태로 오랜 시간 동안 있었다면 이러한 증상이 더 심해지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하지불안증후군은 50대가 넘은 분들에게 자주 발생하는데,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아동들에게도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임산부들이 만약 철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했다면, 그 경우에도 하지불안증후군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4. 수면장애 증상 네 번째: 코골이 혹은 수면무호흡증
코를 고는 것은 매우 흔한 생리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코를 고는 사람의 75% 정도가 수면무호흡증(수면 중에 호흡이 멈추는 것)을 겪는다고 합니다. 수면무호흡증은 곁에 있는 사람도 잘 알아채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수면무호흡증이 하룻밤 사이 40회가 넘게 발생한다면 숙면을 취하는 것이 불가능하며 체내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낮 동안 피로감을 느끼게 되고, 잠을 잤으나 잔 것 같지 않은 느낌, 무기력감, 기억력 저하, 우울한 기분, 두통과 같은 증상을 겪게 됩니다.
만약 수면무호흡증을 방치하고 치료하지 않으면 심장질환, 당뇨, 뇌혈관질환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잠을 자는 중에 코를 골고 낮 동안 지속적인 피로가 느껴진다면 수면무호흡증인지 확인을 해 보시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5. 그 외 수면장애 증상
그 외 수면장애는 아래와 같은 종류가 있습니다.
주기성사지운동증: 본인이 인지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다리를 주기적으로 움직이는 현상.
이 경우 숙면을 취하지 못해 낮 동안 졸음, 피로감, 불면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렘수면행동장애: 꿈을 꾸는 내용이 행동으로 나타나는 현상
주로 나이 드신 분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데, 잠꼬대를 심하게 하는 등의 행동으로 다른 사람의 수면을 방해하며 꿈 내용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것으로 인해 본인 혹은 타인에게 해를 가할 수 있습니다.
야경증: 보통 소아에게 일어나며 수면 중에 갑자기 깨서 심하게 우는 현상
몽유병: 잠을 자다가 일어나 주변을 걸어 다니는 행위
소아에게도 코골이 혹은 수면무호흡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러한 장애를 겪을 경우,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해 깨어 있는 동안 행동이 산만해질 수 있으며 충분한 성장이 이뤄지지 않아 뇌발달에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후,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합니다.
만약 교대근무 등으로 잠을 자고 일어나는 시간이 불규칙하거나, 자주 바뀌는 직업을 가진 분들은 불면증이나 무기력감을 겪을 수 있습니다.
너무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수면위상전진증후군이 청소년에게 일어날 수 있으며 반대로 너무 일찍 자고 새벽에 깨서 다시 수면을 취하기 힘든 수면위상지연증후군이 노인들에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수면장애 자가진단
내가 수면장애를 겪고 있는 것인지 자가진단을 해 볼 수 있는 검사가 있어서 소개해 드립니다. 아래 자가진단의 출처는 '헬스인뉴스'입니다. 여기를 클릭하시면, 수면장애 자가진단 부분을 포함한 전체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 자가진단 항목들을 읽어 보시면서 총 10개 항목 중 몇 개에 해당하는지 세어 보신 후, 아래 검사결과를 보시기 바랍니다.
■ 수면장애 자가진단
- 잠이 들기까지 30분 이상 걸린다
- 조금만 신경 쓰이는 일이 있어도 잠을 잘 못 잔다.
- 자다가 일어나 화장실을 가는 밤이 잦다.
- 잘 때 자주 악몽을 꾸고, 일어나도 꿈이 기억난다.
- 낮에 쉽게 피곤해지고 집중력이 떨어진다.
- 밤에 자다가 숨이 막히고 갑갑해서 잠에서 깬 적이 있다.
- 잠드는 시간에 강박관념이 있다.
- 코골이가 심한 편이다.
- 오전 내내 졸리고 정신이 들지 않는다.
- 낮에 무의식적으로 눈을 감고 잠을 자려한다.
몇 개에 해당되는지 세어보셨나요? 만약 10문항 중, 3개 이상 해당되신다면, 수면장애를 겪고 계신 것이니 전문가와 상담을 받아 보셔야 합니다.
수면장애 치료 방법
수면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기본적인 치료 방법은 수면을 우선시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입니다. 이것은 현대 사회에서는 간단하지 않은 일이지만, 기본적으로 자러 갈 때마다 안정적으로 잠을 청할 수 있다면 수면장애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말처럼 간단하지 않기 때문에, 수면장애를 극복하려면 몇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1. 수면장애 치료 방법 첫 번째: 과로하지 말자
수면장애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8시간의 충분한 수면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이 조건이 만족되지 않는다면 수면장애를 치료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현재 출퇴근을 포함하여 하루에 12시간 이상을 일하고 계시다면, 노동시간을 줄이는 것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생계가 걸려있기 때문에 쉽지 않겠지만, 지나치게 긴 근무시간보다는 조금 더 짧게 일하면서도 수면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직종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수면장애 치료 방법 두 번째: 자신만의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자
스트레스는 수면장애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만병의 근원입니다. 어린 시절처럼 스트레스를 느끼는 일이 없어야 편안한 잠을 취할 수가 있습니다.
살면서 스트레스를 느낀다면 수면의 질이 떨어지게 되죠. 만약 현재 여러 가지 스트레스 상황에 처해 있다면 숙면을 취하는 것은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만약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어떠한 것을 포기해야 하더라도 건강을 위해 스트레스를 없애는 것이 좋습니다. 인간은 가진 것이 많을 때만 행복한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가 없을 때에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3. 수면장애 치료 방법 세 번째: 규칙적인 수면패턴을 만들자
인간의 신체는 생체 리듬이 있어서 오늘 밤 10시에 잠에 들었다면, 내일도 밤 10시에 잠이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매일 같은 시간에 자지 못하고 수면 시간이 불규칙적으로 바뀐다면, 생체 리듬이 깨져 수면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수면장애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교대 근무와 같이 수면 패턴을 불규칙하게 만드는 직업입니다. 물론 불가피한 상황으로 수면이 불규칙해지는 경우도 있겠지만, 가능하다면 직업을 바꾸어서라도 매일 같은 시간에 자는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수면장애 치료 방법 네 번째: 잠을 가장 중요시하자!
개인마다 자연스럽게 잠이 오는 시간은 다릅니다. 단순히 "아침 7시에 일어나야 하니까 11시에 자야겠다"는 생각만으로는 반드시 그 시간에 잘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대신에, 자연스럽게 잠이 왔던 시간을 기록하고, 그 시간을 기반으로 수면 계획을 세우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잠을 항상 최우선으로 두는 것이 과하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달콤한 수면을 위해 조금의 희생은 낮 동안의 활력으로 환원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잠을 최우선으로 두고 수면장애를 극복한 뒤에는 몸이 활기차서 시간을 조절하는 것도 가능해집니다. 중요한 점은 잠이 올 때 억지로 참지 않는 것입니다.
5. 수면장애 치료 방법 다섯 번째: 잠 잘 준비를 하자
인간의 신체는 잠이 오지 않을 때 억지로 자려고 해도 스트레스를 받으며, 잠이 이미 오는 상태에서 억지로 일어나려고 해도 마찬가지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그러므로 최상의 수면 습관은 잠이 오기 한두 시간 전에 모든 일을 마무리하고, 잠이 올 때까지 편안히 기다렸다가 잠이 오기 시작하면 그때 눕는 것입니다.
수면에 관한 속담 중에 "잠자기 한 시간 전부터는 중요한 일을 하지 마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몸과 마음을 편안한 상태로 잠을 맞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마무리
오늘은 수면장애 증상과 자가진단 테스트, 수면장애의 원인, 치료 방법에 이르기까지 수면장애에 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본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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